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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은방을 노린 범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영광과 보성 두곳에서 금은방 강.절도 사건이 발생했는데 피해액만 2억 5천여 만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걸이와 반지 등이 들어있던 귀금속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영광군 영광읍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침입해 모두 털어간 겁니다. <녹취> 봉모씨(금은방 주인) : "'팍' 하고 텔레비전이 나가 버리더라고요. 금방 들어와서 누가 내 눈을 가리더라고요.(손을 )뒤로 해서 묶으면서 눈과 입, 손을 다 감아버리고. 세 사람 이상은 되지 않나 생각해요." 용의자들은 순식간에 2억여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용의자들은 금은방을 털기 전 이곳에서 전원을 미리 차단해 CCTV 화면 영상도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문으로 침입한 이들이 귀금속을 훔친 뒤에는 가게 안쪽의 방을 지나 뒷문으로 달아났고, 전원 차단장치의 위치까지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주변CCTV에는 특별한 게 없어요. 경비업체도 가입 안 돼 있었죠." 이에앞서 어제 새벽에는 보성군 벌교읍에서 금은방 절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뒷문으로 금은방에 침입해 시가 5천여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남긴 지문은 물론 찍힌 폐쇄회로 화면도 없어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